6월 20일 다문화센터 원예봉사단 사회공헌활동

다문화센터에서 만난 여성들은 한국에 정착한지 1~12개월 정도로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못하고 정서적 안정도 쉽지 않은 상태이다.

함께 차곡차곡 종이를 접으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되며

 현재에 집중하게 해주는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한 시간의 봉사시간을 40분이나 넘겨서 진행되는 재미있는 시간들이 이어졌다.

​장미를 접고 꽃다발을 만들어 완성하는 과정을 열정적으로 해내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색종이도 접고 베트남어와 한국어를 서로 배우는 시간도 즐거웠으며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종이를 접어 나가다보면 때로는 종이가 잘못 접히고 기대했던 모양과 다른 모양이 나올 수 도 있지만

시행착오를 거쳐 작품을 완성하는 순간에는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끼게 되는 것처럼

인생에서 마주하는 문제도 더 여유롭게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