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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대전 아쿠아리움 상세 내용
[현장체험]대전 아쿠아리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9-05 조회수 140

대전의 아쿠아리움은 전쟁에 대비해 지하 방공호로 활용했던 대전 도심의 천연동굴을 변화시킨

국내 최초이자 최대인 담수어 수족관이다.

다른 나라의 다양한 담수어를 만나볼 수 있고, 테마별로 꾸며진 어류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고,

멸종 위기 동물을 보존 차원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운영난으로 문을 닫았다가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장하면서

어린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주말마다 많은 인파들이 찾고 있다.

실제로 방문했을 때도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쓰는 울음소리가 교차하는 곳이었다.

 

담수어란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에서 일생을 보내는 물고기를 의미한다고 한다.

미묘한 경계선 속에서도 살아남는 색색의 물고기들,

은빛 비늘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알록달록 물들고 은빛처럼 반짝이게 된다.

은빛 비닐에 빨간색 선 무늬에 물고기도 인상 깊고,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노란색, 파란색 은은한 색감의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음까지 물결 흐르듯 부드러워진다.

물고기 하나하나 천천히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덧붙여져 있는 설명글을 보면 물고기에 대한 다양한 지식은 덤이다.

 

아마존 강에만 살 것 같은 진화 전 초기의 모습 그대로인 물고기들도 많아 고대의 신비스러움도 느낄 수 있다

엄청나게 크기가 크고 긴 모습은 한 마리 작은 용을 보는 듯한 느낌도 주었다.

태초의 모습이라면 이런 것일까 생각이 든다.

깊은 바다 심해에만 살아 어둠 속에서 눈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퇴화해서 눈이 없는 물고기도 있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자꾸 사용해야만 발전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순간이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기니피그 먹이주기 프로그램,

악어쇼, 인어공주 쇼도 시간대별로 함께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으로 남을 것 같아 시간대를 확인 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금 가면 공동육아를 하는 것이 특성인 수달의 육아를 볼 수도 있다.

아직 조그마한 아기 수달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자면 정말 사랑스럽다.

기니피그, 토끼, 사막 여우 등등 다양한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있다.

그 외에도 카리스마 가득한 동물들도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정글북에 나오는 모글리의 친구 흑표범도 볼 수 있고, ‘호랑이도 볼 수 있다.

블랙을 좋아하는 필자는 고급스러운 흑표범의 털과 노란 눈동자를 보자니

섬뜩하면서도 너무나 멋있어서 인상이 깊다.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며 장수하는 거북이,

자세히 보면 일정한 패턴의 무늬를 가진 이구아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똘똘 뭉친 우파루파 두 마리는 흰색과 검은색으로 사랑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의 조합이 아주 매력적이다.

옆으로만 걸으면서도 너는 앞으로 걸어라 할 것만 같은 게들의 모습도 보인다.

 

다양한 동물들과 바다생물들이 살고 있는 아쿠아리움,

재미있는 쇼로 가득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보자.

내리막길로 맛집도 가득하니 밥 한 끼 맛있게 하고

아쿠아리움의 귀여운 바다생물들과 동물들을 보고 있자면

자연의 위대함에 놀라고, 사랑스러움에 행복해질 것이다.

 

50+기자단 양정숙 기자(tomymel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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