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042.
719.8351
TOP

50+기자단

[정보안내]챗 GPT의 장점과 단점 상세 내용
[정보안내]챗 GPT의 장점과 단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7-03 조회수 138

2022년 말 새롭게 등장한 챗 GPT는 무엇이며,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GPT 는 영어로 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대규모로 입력된 데이터를 먼저 학습한 뒤 대화하듯 결과를 제시하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GPT가 공개된 이후 사용자가 2개월 만에 1억 명을 돌파할 만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2월 말 챗 GPT를 자사 검색엔진 “Bing”에 탑재하면서 유료화를 선언했다.

 

GPT의 장점들

왜 세계는 챗 GPT에 열광할까?

기존 검색 엔진으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때,

우리는 수많은 게시글 중 내가 원하는 답을 찾을 때까지 검색을 반복해야 한다.

그러나 챗 GPT는 질문하면 대화하듯 바로 원하는 답을 주고,

다시 질문하면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해서 처음 질문의 맥락에 맞추어 대답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오픈 AI에서 인간의 피드백을 챗 GPT에 도입했기 때문이다.

그저 단순히 답을 찾는 것이 아닌 AI가 도출한 답변을 사람이

얼마나 선호하는지에 대한 피드백이 도입되었다는 뜻이다.

언어영역에서도 강점을 보이는데, 내가 원하는 문장이나 글을 다양한 언어로 번역도 해주고,

문학작품이나 제안서, 노래 가사 등 창조적 콘텐츠도 제작 가능하다.

GPT는 이미 미국의 의사시험, 로스쿨을 통과했고,

우리나라 대학 능력 시험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고 한다.

 

GPT의 단점들

살펴본 바와 같이 챗 GPT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우리에게 엄청난 편리함과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언론과 학계에서는 단점도 많다고 말하고 있다.

1. 거짓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질문 자체에 오류가 있어도, 거짓으로라도 챗 GPT는 답변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얼마 전 MBC 뉴스에서는 챗 GPT

세종대왕의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도난 사건에 대해 말하라라는 질문을 했다.

GPT의 답변은 엉뚱하고 황당하기까지 했다.

세종대왕의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도난 사건은,

세종대왕의 아이패드 13인치 프로가 20171214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도난당한 사건입니다.

해당 아이패드는 세종대왕의 작품과 연구 노트, 문서 등이 저장된 중요한 자료들이

담겨 큰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하 생략)”

있지도 않은 사실을 사실인 듯 이렇게 답변을 한다면

지식을 꾸준히 학습하고 사고해야 하는 어린 학생들에는 해가 될 수도 있지 않은가?

2. 잘못된 정보로 인한 편향성이다.

결국 데이터를 입력하는 건 사람이고, 정치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편향된 데이터가 학습될 경우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등의 사회적 문제가 되는 답변을 내놓을 수도 있다.

 

GPT를 처음 대했을 때,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어릴 적 영화에서처럼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는 건 아닐까 두려운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사람이 입력하는 데이터를 학습하고 그 결과를 도출해 낸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우리가 유튜브나 OTT 콘텐츠에 시간을 할애하며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즉흥적인 생각에 머물지 않고,

생각의 내용을 신중하고 진지하게 다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은 주변에서 얻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할지라도 완벽하진 않기에,

인공지능은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개발된 것이라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 인공지능은 사람이 입력하는 데이터를 학습하고 그 결과를 도출해 낸다.

정확한 명령어를 입력하기 위해서 책을 많이 읽고 사고하며,

정확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킬 때 우리는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또한 기계나 인공지능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마음의 세계가 우리에겐 있기에

홀로 컴퓨터의 지식에 의존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

깊은 사고력과 기발한 창의력이 더해진 답을 얻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50+기자단 권오경 기자 (eosok1128@naver.com)

 

쳇GP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