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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여수편] 상세 내용
[여행기록-여수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6-23 조회수 316

유월의 여수

기대에 부풀었다.

푸른숲과 들판 비산비야(非山非野)

비닐 하우스숲을 달린다. 벼들이 자라고 있다.

완주 상관면 산속에 아름다운 소도시가 있다

소소한 이땅의 사람들의 삶과 살림살이

부지런한 사람들의 공든 탑이 들판을 장식하고 있다.

경쟁사회를 바쁘게 달려온 시간들 여행은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고

나와 너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이다.

유월의 꽃 개망초가 들을 장식하고 있다.

버스안에서 냄새를 맡을 수 없지만 초록 숲과 마을마다 뒤산에 밤꽃이 한창이다.

정자나무 산 산 산

버스로 여수돌산도 향일암까지 대전에서 휴게소도 하나밖에 안들르고 

두시간십여분만에 도착 

향일함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조선 숙종때 인묵대사가 명명했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이다.

국내4대 관음 기도 도량중 하나이기도하다.

2009년 화재로 불탔다가 다시 지어졌다. 돌 계단 쉬엄쉬엄 해학적인 불상을 만났다.

기암들 사이사이 지어진 아름다운 암자다.

새로 복원했지만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서있다.

향일암에앉아 바라본 바다는 여수밤바다는 아니지만 

바다에는 많은 배들이 오가며 멀리보이는 섬들 아련하다.

여수에는 외우기도 쉽개 365개의 섬이있다 여수는 예쁜바다 물이 있는 곳이다.

동양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있어 27만의 줄지 않는 인구를 유지하고 있다.

향일암 구경후 내려오는길 게장맛식당에서 돌게장 백반을 먹었다.

전라도 특유의 친절과 후한인심 홍합전과 미역국 그유명한 돌산갓김치 돌게장때문에

밥을 한공기 더시켜 나눠먹고 일행이지만 처음 만난 분들과 화기애애

맛있게 먹었다.

돌산도를 나오는길 까만 기와집 돌담 돌담옆의 단정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옥수수밭

또 하나의 멋진 예술품을 보았다.

뜨거운 태양을 이고 오동도에 갔다

진한 숲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났지만 버스 시간 때문에 발치에만 들어섰다가 나왔다

급한 마음에 돌아오는 열차를 탔는데 

1000원을 이렇게 야무지게 사용하기는 처음이다.

차를 처음 타본 사람처럼 신이났다.

마지막 여행지 진달래로 유명한 영취산 흥국사 스님의 안내를 들었다.

여수에 있는 보물 11가지중 10가지가 흥국사에 있습니다.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창건했다

나라흥성을 위한 기도처로 이름처럼 

조선시대에는 기암대사가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도와 스님 300여명을 이끌고 수군으로 활약했다한다.

거북선을 만든곳으로도 알려졌다. 템플스테이도 하고 있다고한다.

버스 가까이까지 배웅나온 스님의 배려가 감사했다.

돌아오는 길 다보지 못하고 남겨두고온 여자만 바다.

여수가 그리워진다.

가는길 : KTX 무궁화, 고속버스 자차

 

 

50+기자단 양정숙 기자(tomymel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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