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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안내]지질박물관 탐방 상세 내용
[정보안내]지질박물관 탐방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3-28 조회수 112

대한민국 과학의 요람대전의 자랑

대덕연구단지 안에 지질박물관이 있다.

지질박물관 가는 곳

지금은 도심으로 들어와 있지만

연구 단지는 도시 속의 섬처럼 다른 세상 별천지 같은 느낌의 드는 곳이다

비산비야야트막한 산인지 들인지 구분이 안 가는 곳,

삼월 초 아직은 풀들도 갈색이다

마침 방문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연구 단지 안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남색 제복을 입고 운동 겸 산책 중이다.

지질자원 연구원 안에 지질박물관이 있다

지질박물관 입구야외전시장은 커다란 화강암현무암역암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나무가 통째로 화석이 된 규화목이 위용을 자랑한다

규화목은 나무화석의 성분이 규소나 칼세도니 성분 등 내부가 주로 석영 등 무기 공물로 채워진 것이라고 한다.

 

지질박물관은 2001년에 개관하였으며 

광물암석화석운석 등과 같은 지질 표본을 연구 수집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면 1층 중앙홀에는 

한반도 해저 지형을 재현한 7m의 초대형 지구본과 방문객을 압도하는 공룡들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공룡은 중생대 동안 지구에서 가장 번성했던 파충류 가운데 하나이다

1842년에 영국의 해부학자 리처드 오엔이 

무섭도록 대단한끔찍한 파충류라는 뜻으로 공룡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박물관에는 티라노사우르스와 에드몬토니아,

날개폭이 6m에 이르며 짧은 꼬리와 이빨 볏(골즐)을 방향타로 이용한 익룡 프레라노돈 마이아사우라

알로사우루스와 고니오 폴라스 등 복제표본과 골격진품표본도 전시돼있다.

 

46억 년 전지구 탄생의 비밀

갓 태어난 원시태양 주위에 있던 엄청난 수의 미행성이 충돌 합쳐지면서 원시 지구 행성이 탄생했다.

탄생 직후의 지구는 고온의 마그마 바다를 이루고 있었고

미행성의 충돌이 잦아들면서 서서히 얕은 지각이 형성되기 시작했다.(42-40억 년 전)

또한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진 원시 대기에서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바다가 탄생되었다.(약 38억 년 전

이로써 지구는 지하에 마그마가 그 위에 원시 지각과 바다대기가 있는 층 구조를 가지고 

하나의 행성으로서 지질시대가 시작되었다.

제 1전시관에는 대륙이동 지진, 화산, 쓰나미 등 12개의 지질학 주제에 관한 

동영상, 화석표본, 지질도 제작 과정, 해저탐사 석유 및 가스 하이드레이트 탐사 개발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초기 생물의 진화 과정한반도의 캠브리아시대 동물삼엽충 모형전시

과거 생물체의 흔적인 화석자연적의 방법에 의해 보존된 다양한 화석 등을 볼 수 있다.

이층 제 2전시실에 들어서면 찬란한 보석들을 만나게 된다.

돌 전시장이다. 

2전시관은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의 종류지질구조와 퇴적구조운석 등 

아름다운 색깔과 독특한 형태의 광물보석광물형광 광물광물 활용에 관한 전시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보석도 돌이지만 이곳에 오면 우리가 평소에 무심히 지나치던 돌들도 보석이라 느껴진다.

 

광물은 인류 문명의 기본 재료다.

반도체의 주원료의 규소도 석영이라는 광물에서 만들어진다.

인간이 광물을 이용하지 않았다면 인류 문명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구 탄생의 비밀, 초기 생물의 진화, 한반도의 지질 역사 등

다채로운 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돌아오는길, 금속이 없는 세상을 생각해 보라는 물음이 뇌리를 감돈다

 

지질박물관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과학로 124 한국지질자원연구소

전화: 868-3798

운영시간: 10:00 ~ 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50+기자단 양정숙 기자(tomymel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