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댄스는 

한 그룹의 사람들이 하나 이상의 라인을 만들어

방향을 전환하면서 음악에 일치하는 동작과 스텝으로 반복되는

일련의 단계에 따라 춤을 추는 안무 댄스이다.

특별하게 지정된 파트너가 없고, 신체적 접촉이 없으며,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하거나 가끔 서로 마주하기도 한다.

라인댄스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 술집에서 남자들이 줄을 맞춰

같은 동작의 춤을 추며 4방향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추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국제적인 행사와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은 감소한다.

하지만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다시 높일 수도 있다.

운동은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거나, 심화되는 것을 막는데

특히 심장 질환, 고혈압, 당뇨, 알츠하이머, 관절염, 골다공증 등

중년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뇌가 활발한 활동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며,

정신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50대부터는 이전보다는 덜 뛰고, 충격이 적은 운동을 하는 것이

관절에 도움이 되는데 걷기, 수영, 골프, 라인댄스 등이 대표적인 시니어 운동이다.

라인댄스가 시니어 댄스로 붐을 타고 있는 이유는

관절의 무리 없이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고,

다양한 음악 (트로트, 라틴, 팝 가요 등)과 함께 하므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춤은 지구력을 향상하고, 근육을 강화하며, 균형감을 키워준다.

춤은 모든 방향으로 몸을 움직이게 하므로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

또한, 새로운 동작을 배울 때 기억력이 필요하므로 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춤 자체가 가진 재미로 인해 스스로가 운동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다.

기자 또한 춤추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라인댄스를 시작한 이후 9개월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결석 없이 1시간씩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

대전 공공시설로는 갈마동 소재 국민 생활관, 유성구 생활 체육 교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등이 있으니 가까운 운동 시설을 찾아보시고,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

50+기자단 ​권오경 기자 (eosok1128@naver.com)​